인스타그램 사진에 올라온 알벤다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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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수 한**씨는 특이하게 젊은 남성들이 '여성형 탈모'가 아님에도 탈모약을 남용하는 경우가 많음을 지적했다. 불필요하게 약을 먹는 것이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. 실제 탈모 치료 인구는 약 90만 명인 데 비해, 지난해 남성형 탈모로 진료받은 사람들은 2만3829명에 불과했다(건강보험심사평가원). 하지만 일부 환자는 본인이 어떤 탈모 유형이해도 모른 채 무작정 피나스테리드를 처방받아